*순수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 제가 느낀 것과 여러분이 실제 사고 와닿는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하세요.
우선 작년 이맘때 즈음에 오나홀을 여러 개 사보면서 리얼함, 소프트함, 두툼한 자극을 원했던 저는 다양하게 찾아보던 중 NPG 제품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명기 시리즈에 끌렸던 저는, 1과 9 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1인 아오이 츠카사를 선택하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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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입니다!(참고로 저는 주당 1~2회 정도 합니다)
*외부 사진은 이미 제품설명에 있기에, 사용 중 하자가 생긴 사진만 올렸습니다.
1.내구성
일단 내구성은... 제가 살살 사용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큰 문제를 못 느꼈습니다.
입구의 찢어짐을 많이 얘기하길래 걱정했었는데, 그게 정말 부욱 찢어지는 게 아니라 살짝 금처럼 보이는 정도라
저에게는 크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사진 상에는 더 찢어져 있는데, 그건 사용하면서 더 찢어진 겁니다! 바로 저렇게 찢어지진 않았습니다.
물론 한 번만에 그렇게 찢어지긴 했지만, 그 이후에 입구가 확 찢어지진 않았고 제가 생각하기에 미관을 크게 해치지 않아서
저는 큰 감점사항으로 느끼진 않았습니다. 차피 넣은 상태라면 그 쪽 조형의 찢어짐이 별로 티가 안 나서요.
내부의 내구성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약 1년 정도 이 제품을 사용하였는데, 사용한지 약 10달 정도 후 이중 구조 사이에 틈이 생겨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뭐 크게 벌어지진 않았지만 어쨌든 오래 사용했기에 이제 슬슬 버릴 때가 되서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부가 좀 닳았다고 느낀 시점은 대략 7~8달 정도 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내부가 닳았다는 느낌은 굵직굵직한 기믹?들을 제외하고 다른 우둘투둘한 잔무늬들이 약간 평평해지거나 약하게 오돌토돌해졌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제가 맨날 내부 마모 상태를 체크한 게 아니라 드문드문 체크하는데 그 날 처음으로 느낀 거라 좀더 이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워머를 꽤나 오래 꽂아두고 사용하기에, 원래 수명보다 더 짧았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오나홀을 많이 사지는 않았지만, 반년이 넘게 사용할 정도면 아주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길게 보시는 분에게는..
2. 내부 느낌
어...정말 느낌이 다른 것들과 다릅니다(극한의 강력한 쾌락을 추구하시는 분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두툼하게 감싸주는 육덕진 느낌"입니다. 이게 정말 핵심입니다.
이 감싸주는 느낌을 서큐버스 화이트와 비교를 하자면, 화이트가 좀 단순히 포근하게 무게와 제품의 두툼함만으로 감싸는 느낌이었다면
이건 정말 내부에서 두툼하게 느낌이 다가옵니다(꽉 조이는 것과는 다릅니다!)
이게 이 제품의 최대 강점이에요. 아마 이게 타사 및 NPG 내 다른 제품들과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느낌이 유기적인 편입니다. 아주 강하지 않고, 꽤나 현실적이고 유기적으로 다가옵니다. 다른 제품을 쓰다 이걸 쓰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바로 아실 거에요.
그러나 제 짧은 견해론 아무래도 NPG사의 제품들이 대부분 리얼하고 유기적이기 때문에 많은 명기 시리즈에 비해 특출나게 리얼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매우 좋습니다.
대부분의 NPG 제품이 그렇듯, 삽입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다 다릅니다. 한 쪽으로만 운동하시지 마시고, 90도씩 돌려서 각각 사용해보세요.
3. 청소
설마 홀을 뒤집어 씻는 분이 계신다면 절대 안됩니다. 절대로요.
홀을 뒤집어서 씻는 순간 제품이 변형이 훅훅 올 거에요. 이 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도 웬만하면 그러지 마세요.
그러지만 않는다면 크게 어려울 건 없는 거 같습니다. 내부의 유기적인 구조가 다 마모되지 않게 유의해주시고, 혹시 비누칠 등으로 인해 안에 손가락을 넣게 된다면 꼭 손톱을 깎으세요.
기본적인 사항만 지킨다면 아무리 그래도 소형 비관통홀이기에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름기 많습니다. 파우더 필수입니다. 파우더 안 바르면 기름이 넘쳐남은 물론이고 겉면이 별로 안 좋아질 거에요...미세한 구멍같은게 송송 생긴다거나
어쨌든 자신 피부 관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파우더 꼭 바르세요.
4.+a
제가 개인적으로 물과 같은 미끈미끈한 젤이 잘 맞을 거 같습니다(여동생의침 이라던가 궁극의 미끌미끌이라던가).
물론 엉겨붙고 끈적한 것도 좋아하긴 하는데, 이런 홀에 그런 제품을 사용하면 끈적한 느낌 때문에 내부를 제대로 못느끼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결국 4점을 주었는데, 정말 좋은 홀이긴 하나 혹시 더 좋은 제품이 있을 수 있고 아직 제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도 많기에 4점을 줍니다.
취향이 소프트, 강하지 않은 자극, 리얼 이쪽으로 확고하다면 사라고 권유할 만 합니다. 저도 아마 다른 홀들이 맞지 않으면 두 번 구매를 고려할 정도로 충분히 좋은 홀입니다.
(저는 나중에 린이나 사보려 합니다. 한동안 NPG제품만 정독했는데 놓치고 못 보다가 오늘 봤는데 내부 구조가 되게 괜찮아 보이네요. 다른 제품 배송 대기 중인데 괜히 구매한듯 ㅠ)
명기의 증명과는 다른 시리즈로 엘리스 극상 명기 시리즈 001이나 후속작은 나오지 않는 제품입니다.출시일은 2015년 겨울쯤 이기에
명기의 증명 009 출시 한참뒤에 나온 제품이기에 더 최신작입니다 ㅎㅎ
사쿠라기린 제품을 보신것이라면 취향에 맞으실듯 합니다.
적립금 지급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