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처음을 함께 한 오나홀입니다. 제가 일본에 있을 때 꽤 많은 오나홀을 썼다고 생각하는데(버진루프 소프트/하드, 마녀의 유혹, 천하일혈, 진실의 입, 로린코, 성도회장)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했던 오나홀입니다. 한국에 돌아온 지금 유일하게 재구매한 상품입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가성비와 단순한 구조입니다.가격은 두 말 할 것도 없이 저렴합니다.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세척이 쉽고 건조 또한 쉽습니다. 성능이 아쉬운 것도 아닙니다. 상기의 오나홀 중 가장 기분이 좋았던 오나홀을 세 개 꼽아보라면 버진루프 소프트와 진실의 입, 로린코를 고를 것입니다.(그나마 후자 두 개는 사용하기 까다롭다고 느꼈습니다.)
오나홀을 사용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 오나홀을 사 놓고 손딸을 치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버진루프 소프트는 그러한 귀찮음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버진루프의 또 다른 매력은 쓰면 쓸수록 다른 느낌이 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사용할 때는 묵직함마저 느껴지도록 달라 붙어 쾌감을 선사하고, 시간이 지나면 오나홀 내부의 주름이 강화되어 강력한 자극을 줍니다. 하드한 제품을 선호하시는 분이 생각하기엔 저자극 제품일지 모르겠으나 시간이 지난 상태의 버진루프 소프트는 제 기준 상당한 고자극 오나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음경 길이나 굵기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천하일혈을 사용할 때는 진공 상태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르륵 거리기만 할 뿐 그다지 큰 쾌감을 얻지 못 했습니다. 그러나 버진루프 소프트는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굵기와 관계 없이 사용자의 성감대를 조밀조밀 자극합니다. 길이는... 제 자지가 14센치인데 소프트이다 보니 사용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천하일혈만큼 길면 오히려 끝부분이 덜렁거려서 사용하기 힘들더군요.
하여튼 가격도 싸고 성능도 좋은 버진루프 소프트. 추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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