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나미몰에 처음으로 리뷰를 남겨보는데요! 오늘 리뷰할 홀은....!!!

"극상 스지망 쿠파 로아" 되겠습니다.

- 패키지 개봉 -

먼저, 택배 개봉을 하니 본체 로아 외에, 추가로 시켰던 세척봉 2p와 G프백 5p가 있네요. (사진 1)

사은품으로 팩젤과 실리카겔도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팩젤 말고 실리카겔 하나 더 줬으면 좋겠다!! 저건 쓸 데도 없는데!! 아 그래도 사은품은 너무나 감사합니다 ㅎㅎ)

홀 정면에는 약간 어리숙한 티가 나면서도 어느정도 성숙한 모습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네요. 로린코 캐릭터가 자란 모습이려나...?

개인적으로 매직아이즈의 일러스트는 약간 올드한 느낌이 있어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 패키지의 일러스트는 조금 다르더군요.

아래에서 위로 보는 구도를 통해 작은 리본이 달린 팬티가 보인다던지...!

가슴과 음부의 의상 주름을 통해 꼴림 포인트를 부각시킨다던지...!

하는 측면에서 일러스트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 패키지를 개봉해보면...!

본품과 다양한 부속품이 들어있네요!(사진 2)

샘플 젤은 뭐 예상했던 건데, 전용 포토 카드도 주네요.

패키지의 캐릭터가 속옷차림으로 있는 모습입니다. 

팬티가 그냥 팬티가 아니고 끈팬티네요. 합격! ㅋㅋㅋㅋ

- 홀 외부 리뷰 -

이제 홀 외부 조형을 보겠습니다.

먼저 전면(사진3 좌측)을 보면 아래에 음부에 살이 통통하게 올라온 게 보이고, 그 위로 입체적인 조형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살짝 굴곡이 져있는 것이 배를 표현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사진을 확대해보시면, 전면의 아랫부분을 제외하고는 표면의 텍스쳐가 자글자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일반적인 홀의 탱탱한 촉감이 아닌, 다소 부드럽다고 말할 수 있는 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측해보기로는, 홀을 사용할 때 손에 주로 닿는 부분의 텍스쳐를 살결같이 만들어서 더 나은 경험을 주고자 하는 의도 같습니다.

후면은(사진3 가운데), 적당한 조형의 엉덩이와 등골 라인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역시 매직아이즈 답게 대문짝만하게 브랜드명을 홀에 박아뒀네요.

후면은 위쪽 부분만 자글자글한 텍스쳐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는 일반 홀의 텍스쳐와 동일합니다.

다음은 음부가 있는 삽입면입니다.(사진3 우측)

그렇게 자랑을 하는 스지망 조형인데요, 굴곡 표현이 잘 되어있는 앙다일뷰입니다.

리얼함과는 거리가 있지만, 또 저런 앙다일뷰만의 매력이 있죠 허허

윗면은 별 거 없이 평평한 원형 모양입니다. 다행히 미세 구멍이나 뚜껑 열림 현상은 없네요.

- 홀 기믹 설명 -

다음은 내부 기믹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먼저, 상품 설명 페이지에 소개된 내부는 엄청 넓은 초반부와, 급격히 좁아지는 후반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런지 한 번 보죠.

순서대로 힘을 더 줘가며 내부를 벌린 모습입니다.(사진 4)

먼저, 입구를 살짝 들여다보면 앞선 설명에 있었던 광활한 부분이 먼저 보입니다.

이것만 보면 약간 허벌 오나홀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더 깊숙한 곳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광활한 부분을 조금 더 벌리면 안쪽에 무언가 거의 닫혀있는 기믹이 보입니다.

이걸 조금 더 벌려보면 세로로 거대한 주름이 보이는데요, 이게 패키지에 써있던 7중보테주름인가 뭔가하는 그 녀석인가 봅니다.

이제 사용기로 넘어가보죠.

- 홀의 소재 파트 -

홀을 만지고 문대고 비비면서 느낀 점에 대한 파트입니다.

먼저, 이 친구는 스탠다드 이중 구조 홀 입니다. 

외부 소재와 내부 소재가 다르긴 하나, 둘 다 적당히 탱탱한, 일반적인 스탠다드의 경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홀의 무게는 600g, 전체 길이는 약 17cm, 내부 길이는 약 12cm로, 평균 길이의 꽈추를 가지고 계시다면 무난하게 끝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 실제 사용 후기 -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그래서 실제 홀을 가지고 해피 타임을 가졌을 때, 무슨 느낌이 나는가!! 를 지금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초반부의 삽입에서는 광활한 너비의 구멍으로 인해 조임은 크게 없고, 질벽의 굴곡만 간간히 느껴지는 다소 심심한 기믹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앞서 보셨던 꽉 다문 보테 주름을 관통해 지나가는 순간 갑자기 홀이 돌변해서 꽈추를 꽉 물어줍니다.

입체적이고 두꺼운 세로 주름이 꽈추의 이곳 저곳을 탐닉하는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는 기믹이 강력하게 자기주장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젤을 적게 넣었을 때는 자극이 너무 강해서 약간 불쾌한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젤을 충분히 넣어주니까 저 두꺼운 육벽들 사이로 꽈추가 미끌거리며 지나가는 그 느낌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특히, 주름이 세로로 길다보니 귀두부터 기둥까지 전체적으로 만져주면서 지나가는 것이 꽤 괜찮았습니다.

지금까지 네 번정도 사용을 했는데,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더 마음에 드는 친구입니다.

특히 색달랐던 건 살결 텍스쳐를 적용한 표면인데, 만지면 부들부들한 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물론, 요즘 베이글 쿠션 사용에 맛들려서 해피타임 도중에는 잘 안만지지만... ㅎㅎ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임과 기믹의 자기 주장이 강하다보니 소프트홀보다는 사정 컨트롤에 있어서 난이도가 조금 있다는 게 해피타임을 길게 가지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항상 저런 앙다일뷰 홀에서 발생하는 문제이지만, 입구의 내구도도 살짝 아쉬웠습니다.

4회차만에 입구의 위 아래로 갈라짐이 생겼... ㅜㅜㅜㅜ

그래도 홀 사용에는 지장이 없으니 무리하게 수리해서 리틀힙과 같은 길을 걷게 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홀 수리 너무 어려운 것...

세척은 핸드홀 중에는 살짝 귀찮은 편에 속합니다.

내부 길이 12cm에, 스탠 소재라 홀을 찌부러뜨리면서 손가락을 넣어야 끝까지 세척을 할 수 있고, (그래서 세척봉을 쓰는거지만요 ㅎㅎ)

꽉 다문 여러 갈래의 보테주름 덕분에 주름 사이사이를 꼼꼼히 닦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는 건조에서도 마찬가지라, 1차로 드라이스틱, 2차로 예식 장갑을 해도 잔여 물기가 꽤 남아있어서 기포기가 없으신 분들은 예식 장갑으로 열심히 구석구석 건조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파우더링은 여느 핸드홀과 다를 것이 없고, 스탠 소재라 유분기가 많지는 않아서 매 세척마다 파우더링을 해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보관상의 유의점은, 엉덩이 부분이 아래로 가게 해서 보관하신다면 다음에 꺼냈을 때 납작궁둥이를 보실 수 있으니, 엉덩이가 위로 가게 보관하시는 것이 외부 조형적인 측면에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총평 -

이중구조의 스탠다드 중형 핸드홀입니다.

특이하게도 홀 사용 시, 손에 닿는 부분에  살결의 텍스쳐를 구현하였습니다.

삽입부 초반에는 다소 광활한 구멍으로 조임이 거의 없지만, 조금 더 들어가면 세로로 길고 좁게 배치된 보테 주름이 적절한 조임과 자극을 줍니다.

세척, 건조는 좁은 내부와 두꺼운 주름으로 편하다고는 할 수 없으며, 이 외에 관리에서는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앙다일뷰 조형 특성상 입구 찢어짐에 대한 내구도는 살짝 낮습니다.

적절한 중량의 정석 스탠다드 홀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4회차 사용이지만 꽤 만족스럽네요 허허